조세호♥아내, 반전 과거 눈길..'슈퍼모델 출신' 밝혀져
2025-05-07 16:39
정수지 씨는 당시 고등학생 신분으로, 동덕여고 3학년에 재학 중이었으며, 제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했다. 대회에서 참가번호 29번으로 무대에 올라, “천의 얼굴, 유혹의 카리스마 29번 정수지입니다”라는 멘트를 하며 단번에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의 프로필에는 키 174.8cm로 기재되어 있었으며, 당시 나이는 17세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당당한 자기소개와 무대 매너로 뛰어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 대회는 경상남도 거제에서 개최되었으며, 배우 류시원과 아나운서 정미선이 MC를 맡아 진행했다. 그 해 대회에 함께 출전했던 참가자들 중에는 후에 배우로 활동하게 된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임진아), 톱모델 곽지영, 그리고 현재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의 아내인 배지현도 포함되어 있었다. 배지현은 당시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후 아나운서로 데뷔하여 스포츠 전문 캐스터로 활동하다가 류현진과 결혼했다. 이처럼 정수지 씨는 당시 대회에서 만난 동기들 중에서도 뛰어난 미모와 모델로서의 잠재력을 자랑했던 인물이었다.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9살 연하의 정수지 씨와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당시 공개된 사진에서는 조세호가 키 167cm로, 아내와 키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까치발을 들고 키스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로 인해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정수지 씨가 모델 출신이 아닐까 하는 궁금증이 일었다. 그리고 이번에 그녀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그 궁금증이 풀린 셈이다.
정수지 씨가 슈퍼모델 대회에 출전했던 사실이 공개된 후, 조세호는 최근 유튜브 ‘임하룡쇼’에 출연하여 아내의 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아내의 키는 174.5cm”라고 밝히며, 아침에 출근할 때 스텝퍼를 이용해 키스를 한다고 유쾌하게 고백했다. 이 발언은 큰 화제를 모았고, 조세호의 팬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사건은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정수지 씨의 정체를 드러내며, 그녀의 과거와 현재가 한꺼번에 조명되는 계기가 되었다. 슈퍼모델 출신인 정수지 씨는 10대 시절부터 이미 전국적인 무대에서 활약한 바 있으며, 그녀의 모델 경력은 조세호와 결혼 후 더욱 주목받고 있다. 또한, 그녀의 키와 미모가 결혼 이후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조세호와 정수지 씨의 결혼은 연예계에서 큰 화제를 일으킨 사건 중 하나였으며, 이번에 그녀의 슈퍼모델 출신 사실이 공개되면서 그들의 인연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조세호는 아내의 과거를 자랑스럽게 언급하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이러한 상황은 조세호와 정수지 씨의 결혼 생활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 있으며, 그들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